낚시

[스크랩] 배스란? ..배스를알자

광심사 2012. 8. 17. 22:00

* 배스라는 물고기를 잡기 위해서 우선 배스 자체에 대하여 기본적으로 알아 두어야 할 몇 가지가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배스가 우리나라에 유입된 경로는 국립 내수면 연구소에서 양식을 목적으로 들여온것이 처음이며 일부양식업자에게 분양되어 양식되다가 여러여건들로인하여 무단방류되면서 우리나라 하천에 급작스 럽게 확산되었다.
일부지역에서는 인위적인 저수지 이식에 의하여 서식하는 경우도있다.

 

현재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종은 미국북부가 원산지인 노던 라지마우스 배스이며, 기후와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 전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고있는 라지마우스 배스는 비교적 따뜻한 수온을 좋아하며 하천보다는 저수지나 댐같은 곳에서 잘 적응하는 것 으로 알려져있다.

유속이 느려지는곳이나 상류보다는 하류지역에 주로 서식 한다고 하지만, 곳에 따라서는 유속이 비교적 빠름에도 불구하고 많은 개체의 배스들이 서식하는곳도 있다.
 
또한 라지마우스 배스는 다른 어종에 비하여 염분에대한 적응력이 뛰어나 강하류의 바다와 만나는 지점에서도 별무리없이 살아갈수 있다. 어떤곳에는 바다를 건너 섬지역 까지도 배스의 분포가 확인 되는곳이 있다고 한다.


* 배스의 공격특성

배스는 어식성 어종으로 살아 움직이는 것에 대한 반응이 매우 빨라 배스가 좋아하는 먹이감과 비슷한 루어를 보면 서슴없이 공격한다. 수중에서의 일급 사냥꾼인 배스는 대상 먹이감이나 루어가 규칙적인 움직임보다 불규칙적으로 움직였을때 즉, 움직임을 멈추었다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할때 가장 많은 공격행동을 취한다.

간혹 배스는 먹이감을 미쳐 삼키지 못한 상태에서 루어를 공격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배스의 과대한 포식성에서 비롯한것은 아니며 배스의 반사적 행동본능에서 비롯되어진다.    

 

 

* 배스의 서식습성

 
배스는 본능적으로 수중 장애물을 좋아하여 바닥에 암석이나 바위 그리고, 수몰된 고사목, 수중 구조물 주위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육식성 동물의 본능인 자신을 은폐하는 습성에서 비롯되어 진다고 볼 수있다.
 
또한 앞서 말한 수중장애물 주변은 먹이감이되는 대상 물고기들이 많이 몰려 사냥하기 좋은여건을 만들어 주는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천이나 수로 지역은 곳에 따라 여울 지대가 형성되어 있다.이러한 여울지대는 피라미같은 작은물고기가 수생곤충이나 날아다니는 작은곤충들을 잡아먹기 위하여 몰려든다. 이때 배스나 육식성 어종은 여울의 아래보다는 위를 선호하는데, 이는 피라미와 같은 대상 먹이감이 여울을 통과하면서 지쳐있을때 사냥하기위함이리라본다.

낚시를하다 가끔 배스가 토해낸 먹이를 살펴보면 이해가 안갈정도의 작은물고기도 있다.
그리고 알려져 있는 것처럼 엄청난양의 먹이감을 닥치는대로 잡아먹는것은 아니라고 보며 30cm~40cm급 배스가 이틀에 손가락크기 정도의 작은물고기를 한마리정도 먹는것으로 생각하면된다.
간혹 배스의 생태를 파악하기위해 수마리의 배 를 갈라본 결과 약 20%의 배스에서 손가락 크기정도의 피라미같은 작은물고기가 발견되었으며 이는 우리가 생각하는만큼 많은양을 먹는것은 아니라고 보아진다.

어쩌면 배스는 우리나라의 환경에서 제대로 먹지못하고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배스는 4~5월사이에 산란 하는데 우리나라 토속 어종인 가물치와 흡사하게 수컷이 알이나 부화된 새끼가 일정한 크기로 자랄때까지 주변을 보호하고 있다.

이때는 다소 소란스럽게 루어를 던져도 산란장을 떠나지않고 주위를 맴돌다 공격한다.
배스의 산란장은 대게 수심이 깊지않고 유속이 느리며 바닥에 잔 자갈과 모래로 되어 있는곳을 선호하며 암컷이 꼬리지느러미로 바닥을파고 산란하면 수컷이 그 위에 수정한다.

봄철 산란기에 배스를 잡아보면 꼬리지느러미에 상처를 입어 피를 흘리는 것을 간혹 볼수있다. 이는 산란한 후 많은 시간이 흐른 것이 아니라고 보면 된다.

 

 

[배스와 장애물과의 관계]

[실험1]


그림은 미국에서 배스 몇마리를 커다란 수족관에 넣고 실험한 내용이다.

좌측의 사진을 보면 수족관 내부는 하얀색이고 아무것도 없을 경우 배스는 제각기 흩어져서 다니게 된다. 특별히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배스가 몸을 비빌만한 장소가 아무곳도 없다면 바닥으로 내려간다는 것이다.

우측 사진에는 수족관 위에 판자를 얹어 놓은 것인데 배스들이 모두 그 밑으로 모여들었다.

배스가 장애물을 끼고 사는 습성을 그대로 보여준 사진이다.
우리가 배스낚시를 할때 왜 장애물을 찾는가에 대한 해답이다.



[실험2]


우측의 사진을 보면 수족관에는 아무것도 없고 단지 벽에다가 까만 색을 칠했을 뿐인데 그쪽으로 배스가 모여들었다.

좌측은 바닥에 자갈을 깔아두었더니 그쪽으로 배스가 모여드는 모습을 나타낸 사진이다. 만일 자갈의 색깔이 검정색이 아니더라도 배스는 그곳으로 모여들 것이다.

이의 그림은 배스낚시를 하기전에 알아두어야할 가장 기본적인 배스상식을 나타낸 것이다.

배스를 어디서 찾아야할 것인가??
 

출처 : 삶의 가장자리
글쓴이 : 일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