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의 종류 1.

 

언젠가부터 친구들을 만나거나, 소개팅을 하거나, 심지어 회사 회식을 할 때에도

와인이 자주 등장하죠?

하지만 왠지 어렵게만 느껴지고 괜스레 허세스러운 것 같다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자, 그런 분들을 위해 저 sammy가 와인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이름하야 [와인과 친해지기]

그 첫 시간으로 '와인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일반적으로 와인을 나누는 방법은 위의 표에 나와 있듯 색깔과 맛, 탄산의 유무(제조 방법)로 나뉘는데요.

각 종류별 와인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색깔에 따른 와인의 종류

 

 

 

 색깔별로 와인의 종류를 나눠보면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것이

 레드, 화이트, 로제와인입니다.

 

 

 

 

먼저 가장 일반적인 레드와인은 붉은색이지만 각 와인마다 선명도나 농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보라빛을 띤 레드와인이 있는가 하면, 벽돌빛을 연상하는 레드 와인, 루비빛이 나는 레드와인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레드와인은 포도의 타닌으로 색깔을 만들어내고 화이트 와인에는 타닌을 거의 쓰지 않는답니다

 

타닌이란? 포도의 껍질이나 그 밖의 부위에 자연적으로 들어있는 물질입니다. 타닌은 포도의 색깔을 결정하면서 와인의 떫은 맛을 결정하는 요소이기도 하죠. 타닌이 다량함유된 와인은 떫은 맛이 강한데요.  보관기간이 길어질수록 와인의 떫은맛을 점차 덜해가면서 훌륭한 와인으로 바뀌게 됩니다~

 

 

레드와인을 즐겁게 마시려면 적절한 온도(16~20도)에서 마셔야 타닌의 훌륭한 맛을 음미할 수 있으며,

알콜과 더불어 와인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그러나 화이트와인과 같이 차가운 온도에서 레드와인을 마시게 되면 떫은 맛이 강하여

제대로 된 레드와인의 훌륭한 맛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

반대로 너무 높은 온도에서 마시면 알콜이 강하게 느껴져서 역겨울 수도 있다고 하네요.

 

 

 

 

화이트 와인은 식사 전에 입맛을 돋구게 해주는 에피타이저로 주로 쓰입니다.

물고기나 해산물, 흰살 고기와도 궁합이 잘 맞으며

스위트한 화이트 와인의 경우, 케이크나 비스켓 같은 디저트와 마셔도 훌륭하죠~

뿐만아니라 치즈와도 잘 어울리는게 바로 이  화이트 와인이랍니다

 

화이트 와인은 가볍고 부드러움을 추구하는 여성에게 적합하며, 맛의 섬세함과 세련미도 느낄수 있습니다.

화이트 와인은 완전한 흰색이 아니라 옅은 초록색을 띄는 창백한 노란색에서부터 황금색에 가까운 짙은 노란색까지 매우 다양해요.

 

화이트 와인을 제대로 즐기려면 차가운 온도(8~14도)에서 마시는 것이 제일 좋구요.

마시기 한 시간 전부터 냉장고에 넣어두어야 제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또 꺼내놓은 와인이 점점 온도를 잃어간다면 얼음을 넣은 바스켓에 병을 넣어두고 꺼내어서 먹는 방법도 굿굿굿

 

 

 

 

로제 와인은 레드와인처럼 검붉은색이 아니라 분홍빛을 띈 와인인데요.

로제 와인은 질이 낮은 포도를 사용하므로 깊고 심오한 맛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해요~

그러나 특별히 와인에 대한 지식이나 감각이 없이도 언제나 편하게 마실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로제 와인은 가벼운 식사나 간단한 음식에 곁들여 먹어도 부담이 없고, 중국음식이나 아랍음식, 튀김요리와도 잘 어울립니다.

또 무엇보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땐

아름다운 장미빛을 띠는 요 로제와인이 제격이라고 할 수 있겠죠

 

 

 

2. 탄산의 유무에 따른 와인의 종류

 

 

 

와인에 거품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발포성 와인(스파클링 와인)과 일반 와인으로 분류됩니다.

 

 

 

 

일반와인 (Still Wine)
통칭 우리가 말하는 일반와인으로 알코올 함량이 대체로 8~15%이며

일반적으로 그 생산지역의 재래음식과 어울리게 만들어졌습니다.

 

 

 

 

발포성와인 (Sparkling Wine)
일반와인과 다른 점이 제조과정에서 발효때 생기는 무해 탄산가스 (CO2)가 와인에 포함되어 있어,

시음시에 거품이 나고 미세한 가스방울을 볼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샴페인이 여기에 속하는데, 와인법상 만드는 방법과 샴페인(샹파뉴)지역산만 샴페인이라 칭한다고 합니다.

다른 나라, 하물며 프랑스의 샴페인외의 다른 지역산도 샴페인이라고 부르지 못하게 되어 있으며,
그 외에는 다 “Sparkling Wine”이라 부르는 것이 정석입니다.

 

 

3. 당도에 따른 와인의 종류

 

 

 

마지막으로 당도에 따른 와인의 종류인데요.

드라이, 미디엄 드라이, 스위트 와인 이렇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드라이 와인
포도즙을 발효시킬 때   포도 속의 천연 포도당이 모두 발효하여

   단맛이 거의 없는 와인을 드라이 와인(Dry Wine) 이라 합니다.

 

미디엄 드라이 와인

드라이와 스위트 중간 맛의 와인은 미디엄드라이와인(Medium Dry Wine)이구요.

 

스위트 와인

천연 포도당이 남아 있는 와인은 단맛을 내는 스위트 와인(Sweet Wine)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