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와인의 종류 2.

광심사 2014. 4. 17. 16:39

와인의 보급화와 보편화의 속도가 너무 빠르다 보니

와인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많이 부족한거 같아요.

물론 저도 아주 많이 알진 않지만

그래도 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와인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기본적인 지식을 조금 나눠보려구요 :)

 

앞으로도 조금씩조금씩 포스팅 하겠습니다.

 

그럼 기본적인 와인상식 들어가겠습니다.

 

 

우선 와인은 기본적으로 세가지로 나뉩니다.

 

레드와인(Red wine), 화이트와인(white wine), 스파클링 와인(Sparkling wine)

 

 

왼쪽부터 화이트 와인,  로제와인, 레드와인, 마지막 샴페인

picture from Wikipedia

 


굳이 로제와인을 따로 구분하지 않는 이유는

로제는 화이트와 레드의 중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와인 종류대로 설명 들어가겠습니다. :)

 

레드와인 (Red wine)

 

 

레드와인의 종류중 하나인 캘리포니아산 캬버네 사비뇽

 

우리가 보통 와인이라고 생각하면 떠오르는게 레드 와인인데요.

색상이 붉기 때문에 레드라고 불리웁니다.

색상이 붉은 이유는 와인을 제조할때 포도의 겉 껍질을 사용하기때문이에요.

 

 레드와인은 포도껍질에 있는 태닌(tannin)이라는 성분때문에

우리가 와인의 맛을 이야기할때 드라이하다라는 표현을 하는

혀가 바싹 마르는듯한, 약간 떫은 느낌을 갖게됩니다.

이런 드라이한 맛이 전체적인 맛을 잡아준다라는 표현도 하는데요.

처음 레드와인을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어? 이거 왜이렇게 떫고 쓰고 맛이없지?'

라는 인상을 줄수 있습니다.

 

물론 이 태닌이라는것이 레드와인의 특별한 캐릭터 이기도 하고

와인의 맛을 표현하는것중 굉장히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하지만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에겐 이러한 느낌이 조금 낯설기 때문에

처음 와인을 권하는 분에게는 레드보다는 화이트를 권하는게 일반적입니다.

물론 모든 레드 와인이 태닌이 강한것은 아닙니다.

지역에 따라, 또는 포도의 종류에 따라

태닌이 강한것과 그렇지 않은 레드와인이 있습니다.

 

 

레드와인의 종류는 멀롯, 캬버네소비뇽, 피노누아, 말벡 등이 있습니다.

 

와인을 처음 드시는 분에게는 레드중에서는 피노누아진판델을 추천해드려요.

 

 

화이트와인 (white wine)

 

 

 

화이트와인의 종류중 하나인 캘리포니아산 피노그리지오.

 

 

화이트와인은 청포도의 종류로 만들거나 포도의 껍질을 제거하고 만들게되어

색상이 포도알의 색깔인 약간 노란색을 띠는 색으로 되는데요.

청포도의 껍질은 붉은 포도의 껍질에 비해 좀 더 단단하고

섬유질도 조금 적기때문에

 

화이트 와인이 레드와인보다는 좀더 청명감을 주게 됩니다.

이런 청명감, 또는 청량감을 와인에서는 '크리스피하다' 라고 표현하는데요.

청명감& 청량감, 즉 크리스피하다라는것도 와인의 맛의 표현 중 하나인데

이러한 맛때문에 여름에는 레드보다는 화이트를 선호하기도 합니다.

 

화이트 와인중에도 맛이 크리스피한 와인이 있고 크리미(생크림같은)한 와인이 있는데요.

크리스피한 와인일수록 크리미한 느낌은 당연히 떨어지겠지요.

그와 반대로 크리미한 느낌일수록 청명감은 조금 낮아집니다.

 

 

화이트 와인으로는 사비뇽 블랑, 피노그리지오, 리슬링 등이 있습니다.

 

와인을 처음드시는분에게는 '리슬링'이 추천해드립니다.

 

 

 

 

로제와인

 

 

 

 

 

로제이면서 샴페인인 모에샹동 넥타 임페리얼

 

 

 

로제와인은 약간의 핑크빛이 도는 와인인데요.

그런 이유로 블러쉬 와인(Blush wine)이라고도 불리웁니다.

 

로제는 화이트와인에 핑크빛잉크를 타놓은 느낌정도의 색으로

연한 오렌지 색깔부터 조금 생생한 보라색까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로제와인의 제조방법은 크게 세가지로 나뉩니다.

 

첫째는 껍질이 있는 상태에서 포도를 숙성시키다가 제거시키는 방법.

둘째는 레드와인을 만드는 과정에서 초반에 연하게 빠지는 부분만을 추출해내는 방법.

마지막은 화이트와인에 레드와인을 섞는 방법등이 있는데요.

 

마지막 방법은 맛에서도 그렇게 그리 좋지 않은 방법이므로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로제 와인중에도 달콤한 맛의 로제와인과

드라이하고 맛이 풍부한 로제도 있는데

예전에는 달콤한 로제가 인기가 있었던 반면

근래에는 드라이한 로제의 인기가 점점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와인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도

달달한 로제는 시작하기가 아주 좋은 와인이 되겠습니다.

 

 

 

스파클링 와인

 

            

 

대표적 샴페인중 하나인 모에 샹동과 부브 클리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샴페인'이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사실은 샴페인은 프랑스의 샴페인 지역에서 일정한 방법으로만 만들어야

샴페인이라고 불리울수 있는데요.

그외에는 모두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불리웁니다.

샴페인은 그 제조과정에서 자연적으로 기포가 생겨

발포성 와인이 되는것에 비교해

다른 스파클링 와인들은 탄산을 기계로 주입하거나

압력으로 탄산을 만드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와인, 이것만 알면 나도 아는 척 할 수 있다!!

 

 

 

제1편. 와인&와인종류

 

칼럼에 올리는 내용을 따로 chapter 별로 구분해서 올린 내용입니다  

 

요 근래 많은 사람들이 와인을 즐겨 마시고

와인에 대한 드라마도 심심치 않게 소개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주혁&한혜진 주연의 떼루아라는 와인 드라마부터

배용준씨가 준비 중이라는 신의 물방울(만화 원작)까지 만들어진다죠?

 

일본에는 소믈리에라는 드라마가 98년도데 방영되어

엄청난 인기와 더불어 와인 판매 촉진에도 큰 공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이젠 정말 와인을 모르면

왠지 나만 트렌드에 뒤떨어지고 아는 것이 없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 까지 하지만

정작 어디서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 게 사실입니다.

 

(왜 이런 스트레스를 받아야 할까요? 와인은 즐기라고 만들어낸 음식 입니다.

리가 소주를 분석해서 먹지 않듯이)

 

그래서 09년을 맞이하여 트렌드 리더..까지는 아니지만

특별한 날 또는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목에 빳빳하게 힘 주며 와인 아는 척하기를 연재 하려고 합니다

 

 

* 떼루아란?

  포도 재배하는 데 있어 그 포도의 색깔(특성)에 영향을 주는 모든 환경을 말합니다

  (기후: 온도와 강우량, 태양: 일조량, 일조시간, 토양: 지리적인 위치(언덕, 평지),

지질: 흙의 성질(자갈, 모래, 점토 등)

 

 

1. 와인이란?

포도로 만든 발효 주를 말합니다

(한국의 대표 술인 막걸리도 쌀을 발효한 술이고 보리를 발효하면 맥주가 됩니다)

 

2. 와인의 종류?

와인은 총 4가지로 구분됩니다

 

1. 비발포성(still) / 거품 없는 와인:

레드 와인 / 화이트 와인 / 로제 와인

 

2. 발포성(sparkling) / 거품 있는 와인 :

샴페인 , 크레망 , 카바등

 

3. 주정 강화(fortified wine) / 브랜디(양주) 첨가 와인 : 

포트(포르투칼) ,셰리(스페인)

 

4. 향미 첨가 와인(Flavored wine) / 향 첨가 와인

 

아는척 제대로 하기 위해선 비발포성 와인과 발포성 와인만 기억 하시면 됩니다

비발포성&발포성 와인에는 대표적으로 4가지 종료가 있습니다

 

1. 레드 와인: 붉은 포도를 이용하여 만든 와인

묵직하고 떫은 맛이 난다

 

2.  화이트 와인 : 청포도를 이용하여 만든 와인

과일향과 산뜻한 편

간혹 붉은 포도를 이용할 경우도 있는데

포도 껍질의 색이 베어 나오지 않게 즙을 짜냄

 

3. 로제 와인: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중간

붉은 포도를 약하게 짜서 만든 와인으로 핑크 빛이 나고 달콤함

 

4. 스파클링 와인 : 우리에게 샴페인으로 더 잘 알려진 탄산이 있는 와인

샴페인은 프랑스 샹퍄뉴 지방에서 난 스파클링 와인에만 쓸 수 있는 말이다

앞으론 샴페인이 아닌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부르자

 

* 조금 더 아는 척

아이스 와인: 말 그대로 포도가 얼면 이것을 수확하여 만든 와인으로 무척 단 와인입니다

(캐나다 와 독일이 유명)

 

 

조셉 드루앵 보졸레 누보 (Joseph Drouhin Beaujolais Nouveau)
 
 

 

생산국 프랑스    원산지  버건디, 보졸레(Beaujolais)

 

제조사 죠셉 드루앵 Joseph Drouhin

 

빈티지 2005년      종류 레드와인     품종  가메이(Gamay)

 

가격 32,000원 - 매장별로 판매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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